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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4대 얼짱, 그 두번째 이야기 - 한희정

밑줄긋는남자/Melody 2008/09/08 17:12
오늘은 한희정입니다.
한희정씨가 개인 앨범 1집, "너의 다큐먼트"를 냈을 때 한 중앙 일간지에서는 "여의도에서 홍대로 역주행"이라는 제목을 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한희정씨의 독특한 이력이 그런 제목을 가능케 하였습니다.



한희정씨는 밴드 더 더의 메인 보컬이었습니다. 더더의 보컬이었던 박혜경씨가 개인 활동을 위해 밴드를 탈퇴한 후 새롭게 영입된 밴드가 한희정씨입니다. 하지만, 더더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하고, 음악적 차이를 느끼며 과감하게 탈퇴하며 홍대에서 활동을 시작합니다.

푸른 새벽이라는 이름으로 듀엣을 시작하였습니다. 푸른새벽이라는 이름답게 해뜨기 전의 어둠 혹은 여명, 신선함의 서정을 잘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던 그룹이었습니다.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홍대에서는 한희정은 개인앨범을 발매할 것이다라는 소문이 나기도 했습니다. 푸른새벽은 더더로 시작된 자신의 음악 인생 전환기이며 결국 자신의 음악을 과감하게 선보일 것이다라는 소문이었죠. 작사, 작곡, 프로듀싱, 보컬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그녀이기에 이런 소문들은 뜬소문이 아닌 사실일 확률이 높았습니다.

박준혁의 첫 앨범의 피쳐링, 못(Mot) 앨범 참여, 식객 ost참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숨고르기를 하던 그녀가 마침 앨범을 냈고, 그 음반이 올 7월에 발매된 너의 다큐먼트입니다.



나른한 듯 보이지만 살벌한 맛도 있는 그녀의 목소리로 그녀가 작사하고 작곡한 곡들을 차분하게 불러서 담은 앨범. 그것이 그녀의 첫 개인 앨범이었습니다. 푸른새벽으로 발표한 앨범을 들으면서 그녀의 목소리가 청명한 새벽기운을 닮아있다고 생각했지만, 개인 앨범을 통해서 자신만의 노래를 부르는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욱 여운이 남습니다.
2008/09/05 - [밑줄긋는남자/Melody] - 홍대 4대 얼짱이야기 1 - 요조

posted by 자전거도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