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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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선수권대회 Div 2대회 우승!!카테고리 없음 2009. 4. 13. 13:07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Div 2 B그룹 대회에서 한국이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 Div 1시리즈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Div 2시리즈로 강등되었던 한국은 Div 1시리즈로 승격되었습니다. 개막전에서 스페인을 6 vs 4로 물리친 한국은 멕시코와 홈팀 불가리아, 남아공, 벨기에를 꺾으며 전승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약체로 꼽힌 남아공과의 경기에서는 15 vs 0, 셧아웃 게임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한국팀의 손호성골리는 이번 대회 최우수 골리로, 권태안선수는 최우수 포워드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대표팀의 맏형 박성민선수는 코치들이 뽑은 각팀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되었습니다. 권태안 선수는 5경기에서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해 14공격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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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높은 벽에 바디첵하라.카테고리 없음 2009. 4. 5. 23:31
디비전 1의 도전은 다시 시작되었다. 2007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2에서 1위를 차지하여, 디비전 1에 진출했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다시 한번 승격을 꿈꾸며 출국했다. 4월 6일부터 불가리아 소비아에서 펼치지는 세계선수권 디비전 2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은 벨기에, 스페인, 멕시코, 남아공 그리고 불가리아와 한 조에 편성되었다. 현지시각 4월 6일 12시 스페인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멕시코, 불가리아, 남아공, 멕시코와 차례대로 맞붙게 된다. 한국은 2008년 기준 세계랭킹 31위를 기록중이다. 한편 같은 그룹에 배정된 벨기에는 34위, 스페인은 36위, 불가리아는 32위, 멕시코 37위, 남아공은 42위를 기록해 한국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이 다른 팀들에 비해 높은 랭킹을 차지해 우승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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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스 세번째 별을 가슴에 달다.카테고리 없음 2009. 3. 24. 08:17
길었던 아시아 아이스하키 08-09시즌이 일본제지 크레인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에서 안양한라를 힘겹게 꺾고(시리즈 전적 4승 3패) 결승라운드에 진출한 크레인스는 라이벌 세이부 프린스 래빗을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힘겹게 제압하고 리그 세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3월 23일 열린 결승 7차전에서 크레인스는 이토 마사히토의 결승골을 잘지켜, 스즈키 타카히토 선수가 2골을 넣으며 분전한 세이부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 해체를 선언한 세이부 프린스 래빗은 리그 우승 2회의 화려한 역사를 뒤로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 두팀은 각 2회씩 우승한 저력이 있는 팀으로 리그 최대의 라이벌 팀이다. 결승 라운드도 명성에 걸맞게 일진일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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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 아이스하키.카테고리 없음 2009. 3. 9. 08:48
결승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의 그간의 노력과 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길었던 2008-2009년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도 챔피언 결정전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안양한라는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의 문턱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시아리그 최초 한국팀 우승을 노리던 신예감독의 꿈도, 선수들을 투지도 일본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야구가 난데없이 일본야구에게 콜드게임을 당하던 그날 안양한라는 일본의 일본제지 크레인스팀에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선수들이 그토록 꿈꿨던 우승과 멀어졌습니다. 아쉽지만,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관심을 갖는 이도 응원해주는 이들도 적었지만, 그들이 얼음위에서 넘어지며 치열하게 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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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라, 아시아 정상에 서다.카테고리 없음 2009. 1. 29. 17:28
안양한라가 마침내 아시아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일본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중위권에 머물던 안양한라의 정규시즌 우승은 기적같은 일입니다. 나가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선수층도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우승했다는 것은 대단한 쾌거입니다. 비록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당하고 있지만, 이들이 빙판위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우승으로 그 땀의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양한라는 26승 10패(연장승패, 슛아웃 승패 포함)을 기록하며, 승점 76점을 획득하며 승점 73점을 획득한 세이부의 추격을 뿌리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안양한라는 하이원과의 개막경기에서 2연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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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다음 경기로카테고리 없음 2009. 1. 19. 18:10
어제 아이스하키 경기 초 중요한 경기였고, 초 재밌는 경기였는데.. 오늘 너무 바빠서 리뷰 쓸 시간이 없어요. 간단 정리 1위팀 안양한라 - 아시아리그 최초 한국팀 우승에 도전하다. - 이기면 무조건 우승, 지면 우리나라 축구의 전유물 경우의 수 따져야 함 3위팀 세이부 - 우승을 위해서 무조건 이겨야 함 근데 1피리어드에 2:0으로 세이부가 앞서나가고, 2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세이부가 한골 추가 3:0. 여기서 안양한라 엄청 힘내서 겨우 동점 만들어냄 3:3으로 2피리어드 끝남 3피리어드 시작과 동시에 세이부 골로 세이부가 앞서나감 10분있다가 안양한라 동점 만듬 그러자 곧바로 세이부가 골넣어서 5:4 끝나기 1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안양한라 골리 빼고 공격수 투입 5:5동점. 연장전 돌입, 동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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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인 선두다툼 속 안양한라 우승을 향하여~~카테고리 없음 2009. 1. 12. 16:38
전체 126경기(팀당 36경기) 중 112경기가 펼쳐진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시즌은 종반부로 향하고 있지만, 1위 자리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팀당 31경기에서 34경기를 소화한 지금 1위는 한국의 안양한라가 올라있다. 2위, 3위는 일본 전통의 명가 세이부와 크레이스가 각각 올라 있다. 안양한라가 33경기를 치르며 승점 68점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으나, 2위팀인 세이부가 한라보다 2경기 적은 31경기를 치뤄 66점을 획득해 적은 경기수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66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크레인스는 34경기를 소화했으며 2경기를 남겨두었다. 지난 주말 2연전은 선두경쟁의 중요한 일전이었다. 안양한라는 리그 최하위 팀인 니코아이스벅스팀을 맞아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한 반면,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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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아이스하키 영상들카테고리 없음 2008. 12. 25. 13:06
AL IceHockey 08-09 Oct. 05. 08. Rabbits vs AnYangHalla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한라의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안양한라는 세이부보다 2경기 적게했으며 양팀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해 언제 뒤집힐 지도 모르는 상황. 안양한라가 1위 탈환하는 것이 예상외로 쉬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세이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하기로 한 상황이니다. 우울한 소식입니다. 세이부는 분명 아시아리그에서는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준 팀이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더 큽니다. 리그 1위팀이 경제 불황의 이유로 해체하는 아쉬움이 이 팀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경기는 안양의 아쉬운 패배. 아시아 리그 최고의 한국더비. 한국팀이 2개 팀이기때문에 한국에서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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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에 날아든 청천벽력같은 소식카테고리 없음 2008. 12. 24. 13:39
리그 탑 팀 세이부의 해체 소식입니다. 아시아리그의 원년멤버로 참가해 우승도 여러번, 리그 일위는 그냥 거들뿐이었던 팀. 최강팀 세이부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해체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여파로 그룹차원에서 더 이상 아이스하키팀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지난 IMF시절을 견디지 못하고 국내의 아이스하키팀 2개가 해체된 후 홀로 남은 안양한라가 4개팀만 남은 일본 아이스하키팀들과 손을 잡고 이룬 것이 아시아 아이스하키 리그입니다. 근데 일본 최강팀의 해체로 아시아리그의 위기가 점쳐집니다. 일본팀은 현재 세이부, 크레인스, 오지이글스, 니코아이스벅스 4개팀이 있는데 세이부가 팀을 해체한다면 3개팀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게다가 니코아이스벅스의 경우 시민구단 혹은 클럽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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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본색 - 박우상 해트트릭카테고리 없음 2008. 12. 10. 22:29
박우상선수가 마침내 킬러본색을 드러내며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안양한라는 리그 1위를 질주중인 세이부 프린스 래비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9:5 4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승점 45점으로 2위를 달리던 안양한라는 오늘 승리로 승점 4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를 바짝 뒤쫓았다. 1피리어드는 세이부의 힘이 묻어나는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다이스케, 후미타케 선수의 연속골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이어 반격을 시작한 안양한라는 1피리어드 10분경 터진 존아 선수의 골로 추격했다. 이어 1분 남짓 지나지 않은 시간에 오늘의 히어로 박우상선수가 송동환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흥미를 더했다. 세이부의 토루 선수가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안양한라의 브래드 선수가 동점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