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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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성과 아쉬움이 교차한 디비전 1시리즈카테고리 없음 2008. 4. 21. 23:32
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 디비전 1 A리그의 경기가 모두 끝났다. 한국은 디비전 1 A에 잔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승점을 한점도 올리지 못하며 디비전2시리즈로 강등되고 말았다. 홈팀인 오스트리아가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높은 세계의 벽을 느낄 수 있는 시리즈였다. 그렇지만 한 편으로는 가능성을 확인한 대회라고 자평할 수도 있으며, 선수들에게 기량향상의 터닝포인트가 될 만한 대회였다고도 할 수 있다. 8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주축으로 성장하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진행되었으며, 이들이 이전의 국제대회와 다른 수준의 팀들과 경기를 하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내년에 치러질 디비전2 시리즈에서 큰 자산이 될 것이며, 다시 디비전 1시리즈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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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챔피언 탈환에 시동거는 세이부카테고리 없음 2007. 10. 25. 15:38
안양한라와의 경기 모습 사진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6일에 있었던 High 1과의 경기중의 모습입니다. 어제 도쿄에서 세이부 래빗과 안양한라의 아시아 리그 첫 대결이 있었습니다. 시즌 초반 1위를 질주하며 지난 해 일본제지 크레인에게 내줬던 챔피언 탈환을 노리는 세이부. 시범경기 우승을 발판으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안양한라와의 경기였습니다.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양 팀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원정에서 니코 아이스벅스를 맞아 2연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안양한라, 홈에서 High 1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한 후 차이나 샤크스, 오지제지를 맞이하여 3승 1무를 기록중인 세이부. 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었습니다. 1. 막아야 산다 양 팀경기는 한국, 일본 아이스하키를 대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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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라, 지난 해 우승팀 크레인스에 승리카테고리 없음 2007. 9. 7. 10:52
아이스하키 소식입니다. 안양한라가 지난 해 우승팀 크레인스를 덜컥 잡아버렸습니다. 지난 시즌 내내 상대전적에서 패하던 팀이 시범경기라지만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안양한라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국내 라이벌 팀인 강원랜드(現 하이원)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낸 것이 아쉬웠던지 대대적인 선수영입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우승팀인 크레인스를 잡아버리는 이변을 토해냈습니다. 일본 팀의 경우에도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쿼터가 1명이 늘어나면서 더욱 나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시즌에서의 한국팀 특히 안양한라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김규헌선수가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는데, 김한성, 김홍일 공격라인에 김규헌선수가 합류하면서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