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세계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Div 2 B그룹 대회에서 한국이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해 Div 1시리즈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Div 2시리즈로 강등되었던 한국은 Div 1시리즈로 승격되었습니다. 개막전에서 스페인을 6 vs 4로 물리친 한국은 멕시코와 홈팀 불가리아, 남아공, 벨기에를 꺾으며 전승우승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최약체로 꼽힌 남아공과의 경기에서는 15 vs 0, 셧아웃 게임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한국팀의 손호성골리는 이번 대회 최우수 골리로, 권태안선수는 최우수 포워드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습니다. 대표팀의 맏형 박성민선수는 코치들이 뽑은 각팀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되었습니다.
권태안 선수는 5경기에서 7골 7어시스트를 기록해 14공격포인트로 공격부분 3위에 올랐으며, 이어 김근호선수, 송동환선수가 4위, 5위를 차지했습니다. 손호성선수는 경기당 1.66골이라는 최소실점을 기록하며, 전체 슛의 90%이상을 방어했습니다.
Div 2 A그룹 대회에 출전한 북한은 4전 4패로 최하위로 쳐져 강등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마지막 경기가 1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세르비아와의 일전인데, Div 2에 잔류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한편 Div 1 A그룹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일본팀은 크로아티아와 오스트리아를 각각 7:1로 이기며 2연승을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그룹의 카자흐스탄 역시 리투아니아와 크로아티아를 5:1, 6:1로 이기며 2연승으로 선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