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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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츠킨 먼저 웃다.카테고리 없음 2009. 5. 4. 08:37
크로스비와 오베츠킨이라는 두 신성의 대결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는 NHL 세미파이널, 워싱턴 vs 피츠버그의 첫 경기는 워싱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크로스비가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피츠버그가 앞서갔지만, 오베츠킨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워싱턴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경기의 영웅은 따로 있었으니, 워싱턴의 골리 "발라모프"선수입니다. 2피리어가 끝나갈때쯤 크로스비가 오픈찬스에서 완벽한 슈팅을 한 것을 스틱으로 걷어내는 슈퍼세이브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이 슈퍼세이브 한 방으로 워싱턴은 플옵 1차전을 리버스 스윕하며 올라온 상승세를 그대로 몰아갈 수 있는 교두보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시리즈가 다 끝나지 않아서 크로스비 vs 오베츠킨의 싸움이 누구의 승리다라고 말을 하지못하지만, 첫 경기부터 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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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카테고리 없음 2009. 4. 29. 12:33
류현진과 김광현이 맞붙는다면... 위의 선수가 KBO의 좌완영건의 대표주자죠. 성적도 좋고, 구위도 좋고, 무엇보다 한번도 맞붙지 않았고.. 그 두 선수가 맞붙는다면 그 관심은 어느정도일까요? 리그를 이끌어가는 슈퍼스타들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죠. 웨인 그레츠키나 마리오 르뮤 등 슈퍼스타들이 빠진 NHL(북미아이스하키)에는 New Generation이라고 불리는 젊은 스타선수가 있습니다. 리그를 짊어지고 가는 20대의 어린 선수들은 르뮤, 그레츠키를 넘어설 수 있다는 상상을 하게끔 만들죠 (물론, 설마~~ 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도 많지만..) 그중 대표주자가 바로 워싱턴 캐피털스의 오베츠킨선수와 피츠버그 펭귄스의 시드니 크로스비 선수입니다. 이 NHL신성(新星)들이 드디어 맞붙습니다. 플레이오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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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아이스하키 영상들카테고리 없음 2008. 12. 25. 13:06
AL IceHockey 08-09 Oct. 05. 08. Rabbits vs AnYangHalla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한라의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안양한라는 세이부보다 2경기 적게했으며 양팀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해 언제 뒤집힐 지도 모르는 상황. 안양한라가 1위 탈환하는 것이 예상외로 쉬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세이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하기로 한 상황이니다. 우울한 소식입니다. 세이부는 분명 아시아리그에서는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준 팀이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더 큽니다. 리그 1위팀이 경제 불황의 이유로 해체하는 아쉬움이 이 팀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경기는 안양의 아쉬운 패배. 아시아 리그 최고의 한국더비. 한국팀이 2개 팀이기때문에 한국에서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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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골리로 성장하는 엄현승카테고리 없음 2007. 11. 21. 09:58
지난 일요일 스포츠 기자로 일하시는 선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현재 아이스하키경기를 취재하러가는데 잘 모르겠다. 혹시 인터뷰할 만한 선수가 있다면 추천좀 해달라.'라는 말을 하더군요. 하이원 vs 안양한라의 경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하이원의 골리 엄현승 선수를 추천했습니다. 물론 선배도 이름과 기록은 알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엄현승 선수를 인터뷰하겠다라는 결정을 내리고 질문거리를 물어보셔서 여러가지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저는 엄현승 골리가 일본 골리들 키쿠치나 이시카와에 밀려 리그 3위권을 달리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침 기록을 살펴보니 엄현승골리가 아시아리그 1위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물론 1경기에 출전해 18개의 슈팅 중 1골만을 허용한 세이부의 백업골리 카타야마 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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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퐁전야, 스탠리컵을 가져라!!카테고리 없음 2007. 5. 28. 02:20
스탠리 컵의 주인을 가릴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NHL의 모든 팀들이 해마다 스탠리 컵의 주인이 되기 위해서 뜨거운 땀을 차가운 얼음에 토해내며, 열띤 레이스를 펼칩니다. 때로는 상대와 주먹다짐을 하면서까지 말입니다. NHL은 한가지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는데, 바로 우승 트로피인 스탠리컵이다. 스탠리컵은 북미 4대 스포츠는 물론 전 세계의 어느 스포츠 리그의 우승컵 중 가장 아름답고 멋질 뿐만 아니라 가장 오래된 트로피(114년)이기도 하다. 야구, 축구, 농구도 아닌 아이스하키의 이 우승컵은 그 형상 자체가 다른 스포츠의 우승컵이 우습게 보일 정도로 성스럽고 화려하다. 원래의 이름은 '도미니언하키챌린지컵(Dominion Hockey Challenge Cup)'이었으나 후에 스탠리컵으로 바뀌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