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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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2일째]대회 첫골을 기록한 한국, 그러나 높은 세계벽카테고리 없음 2008. 4. 16. 00:27
한국은 첫 경기에서 개최국인 오스트리아를 맞아 8:0으로 대패했습니다. 현저한 기량차이로 인해서 힘한번 제대로 못 써보고 그냥 경기를 내줬습니다. 솔직히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리나 혹은 대등한 경기를 바랬던 것은 아니였죠. 첫 경기에 8:0으로 졌다는 경험, 그리고 NHL스타 토마스 바넥과의 조우라는 점에서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첫 날 오스트리아와 경기하는 한국 선수들 그래서 다음 경기였던 카자흐스탄전에서 그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했습니다. 카자흐스탄과는 아시안 게임에서 경기를 치른 적이 있기때문에 그럴리는 없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약간의 기대를 품었습니다. 뭐 결과는 5:1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팀 첫 골이 터졌네요. 물론 3피리어드에 나왔지만 말입니다. 경기를 직접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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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챔피언쉽카테고리 없음 2008. 4. 14. 00:26
스포츠 2.0에서 드디어 아이스하키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로써 2번째 등장했죠. 아이스하키에 대한 기사는 지난 아시아리그가 시작되기전 안양한라를 위주로 기사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안양한라의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그래도 아이스하키에 대한 기사가 처음으로 나왔다는 점에서 무척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는 세계선수권 대회 디비전 1 출전소식 관련해서 나오더군요. 여타 스포츠 종목과 달리 아이스하키의 국제대회는 각 레벨이 존재합니다. 유럽의 클럽축구 대항전 처럼 말입니다. 물론 리그에 따라 출전권이 배당되지는 않지만 말입니다. 아이스하키의 국제대회는 그 레벨에 따라서 World Championship/디비전 1 A/디비전 1 B/디비전 2 A/디비전 2B/디비전 3/디비전 3Q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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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제지, 거침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다카테고리 없음 2008. 3. 24. 18:27
거침없는 기세, 아무도 막지 못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하이원도 전년도 챔피언 크레인스도. 플레이오프 9전 9승 거칠 것 없는 기세로 오지제지는 리그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집어들었다. 오지제지의 우승을 예상한 이가 있을까? 일본 중위권팀이 그들을 말하는 대명사였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했을때도 우승을 하리라는 예상을 한 이가 없었을 것이다. 단, 오지제지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들은 플레이오프를 매우 착실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한 경기도 지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정규리그 성적이 뒤지건 앞서건 상관없이 그들은 경기를 확실히 지배했으며, 결국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팀의 첫 우승이었으며, 리그에서도 세이부와 크레인스를 제외한 제 3의 팀이 우승한 첫 번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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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부 그들이 이야기카테고리 없음 2008. 3. 14. 18:28
영상은 광운대학교의 마지막 경기 모습입니다. 광운대 아이스하키부를 다룬 '하나'라는 영상물입니다. 힘들게 운영되오던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 해체 소식은 지난번에 말씀드렸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하나'라는 영상입니다. 이거 보면서 눈시울을 붉히게 되네요. 그들의 소중한 꿈이 사라지고, 홀로남은 선수는 어찌해야하는지.. 광운대학교의 학생들이 아이스하키부 재창단운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데 모쪼록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랍니다. 광운대학교 아이스하키부가 다시 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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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2연패, 결승진출 빨간불카테고리 없음 2008. 3. 3. 08:17
하이원이 홈에서 오지제지에게 2연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시즌 전적 3승(1연장전포함) 1패로 우위를 점하던 하이원이 오지제지를 맞아 첫경기 10-5, 두번째 경기를 3-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하이원은 정규리그 막바지 3연패를 포함 5연패를 기록 중이어서 더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근 한달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하이원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는데, 긴 휴식이 독이었는지 무뎌진 경기감각을 회복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오지제지는 퍼스트라운드 스윕이후 물오른 경기감각으로 하이원을 거세게 몰아부치더군요. 삼일절에 벌어진 경기에서 오지제지는 10점을 쏟아부으며, 링크장을 찾은 1,000여명의 한국 아이스하키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하이원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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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아시아리그 정규시즌, 세이부 우승하다카테고리 없음 2008. 1. 29. 15:54
세이부가 하이원을 승점 3점차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들었습니다. 세이부는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20승 1무 9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30전 17승 5무(2연장승, 1무, 2연장패) 8패로 58점을 획득한 하이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하이원은 시즌 막판 크레인스와 안양한라에게 3연패를 당하며, 아쉽게도 2위에 올랐습니다. 하이원이 2위에 오른 것은 팀 창단 후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안양한라도 1차례 2위를 기록한 적이있지만, 지난 시즌부터 하향세를 그리며 이번 시즌에도 역시 5위에 그쳤습니다. 안양한라는 30전 13승 4무(1연장승, 2무, 1연장패) 13패로 승점 44점으로 세이부, 하이원, 오지제지(57점), 크레인스(50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습니다. 니코아이스벅스는 승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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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들카테고리 없음 2008. 1. 29. 08:40
#1. "**아, 핸드볼 재경기 응원하러가지 않을래?" "예?, 일본이잖아요" "응, 근데 여행상품으로 싸게 나왔어. 난 취재하고 넌 응원하고 말이야" "힘들것 같은데요. 무주에서 보드들고 만나요" 연합뉴스에서 기자를 하고 있는 선배가 한말이다.. 말그대로 응원하러 가잔 말. 물론 자신은 가겠지만, 그래도 한 사람이라도 더 가면 응원의 목소리가 더 커질 것이라는 말. 그러니까 생각해보면 지난 주 목요일에 만나서 아직 은퇴하지 않은 조치효선수와 윤경신의 복귀 등등으로 핸드볼 이야기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배가 제게 제안을 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전 핸드볼에 관심이 있는 것이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핸드볼을 보기위해서 일본에 갈 여행비를 손수 지불하고, 애국심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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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위를 할까요?카테고리 없음 2008. 1. 24. 09:36
누가 1위를 할까요? 하이원이냐 세이부냐.. 정말 막바지에 접어든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가 순위싸움의 혼전에 돌입했습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전입니다. 무난하게 1위를 할 것 같았던 한국의 하이원이 일본의 크레인스에게 2경기모두 내주며 승점을 쌓아올리지 못한 반면, 세이부는 차곡 차곡 쌓으면서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이원은 58점으로 1위, 세이부는 55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하이원은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였던 안양한라와의 경기가 남았다는 점이죠. 세이부는 일본 팀중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아이스벅스와의 2번의 경기가 남았습니다. 하이원이 안양한라에게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세이부가 2경기를 모두 연장승부없이 이겨버린다면 1위팀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하이원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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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1. 1위 탈환하며 높이 비상하다.카테고리 없음 2008. 1. 10. 09:29
High 1이 아시아 리그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9일 춘천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시즌 3차전에서 6대 3으로 승리하며 1위에 복귀했다. 이로써 High 1은 세이부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의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High 1은 1피리어드 초반 이용준선수가 반칙으로 5분간 퇴장을 당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 명이 부족한 숏핸디드 상황에서 팀의 주포 팀 스미스의 연속골로 세이부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세이부는 1피리어드 12분경 푸지타선수가 1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2피리어드가 시작된 후 30초도 지나지 않아, 세이부의 날쌘돌이 사토선수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High 1에는 공격포인트 랭킹 1위의 알렉스 김이 있었다. 동점골이 나온지 2분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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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1위를 결정짓자.카테고리 없음 2008. 1. 9. 18:19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 1위 세이부와 2위 High 1이 춘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의 현재 승점은 49점. 하지만 골득실에 의해 High 1은 2위로 밀려났다. 그만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크레인스와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강원랜드( 현, High 1의 전신) 선수들 사진출처 : High 1 홈페이지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2연전이 2007-08 정규 리그 우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igh 1과 세이부의 올 시즌 전적은 1승 1패다. 하지만, 세이부의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High 1 선수들인 이번 2연전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High 1은 시즌 초반 전력누수가 있을 것이라는 주변의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최고 관심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