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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아시아리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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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1. 23:09
오늘은 안양한라와 세이부 경기, 한 경기만 안양에서 개최되었습니다.
Team |
1P |
2P |
3P |
Total |
안양한라 |
1 |
1 |
0 |
2 |
세이부 |
2 |
1 |
0 |
3 |
1위팀 세이부와 6위팀 안양한라의 대결이라지만
이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 2위팀이 맞붙는 것이어서
초반기 최대 빅카드로 꼽힐만큼 관심이 집중된 경기였죠.
양팀 초반 격렬하게(사실, NHL에 비함.. 헐렁한) 맞붙었는데
선취점은 세이부가 올립니다.
사토 쇼우 선사가 1피리어드 시작하고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안양한라도 좋은 공격을 하였지만, 세이부의 골리 '키쿠치 나오야'의 슈퍼 세이브에 막혀 성공하지 못했죠. 이 골리는 지금현재 리그 1위 성적을 발휘하는 골리로, 방어율이 99%를 넘어서죠. 10경기에 나와서 13골만 허용했으며, 전체 슛팅 수가 257중 244개를 세이브했죠..
안양한라의 자체 중계팀은 인간이 아니라고 부르더군요.
게다가 심판의 아리송한 판정으로 페널티도 많이 당하고 어려운 경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1피리어드 15분이 지난 상황에서 이호정선수가 동점골을 멋지게 성공시켰습니다.
공격진영에서 절묘하게 성공시켰는데,
중계진은 "키쿠치 골리도 결국 인간이에요"라고 환성을 지르더군요.
<아프리카 중계는 리플레이가 없어 골상황을 잘 못 봤어요"
하지만 사토쇼우의 선수의 추가골이 터져 2:1의 상황에서 1피리어드를 마치고
2피리어드에서 김한성 선수가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2피리어드 종료직전 유키야마 선수에게 골을 내준 것이 경기의 결승골이 되고 맙니다.
안양한라 선수들
오늘 패배를 기록해 중위권에 머무르고 있지만
강팀을 만나서 상당히 선전했고, 좋은 경기 보여줬습니다.
양 골리의 불꽃튀는 슈퍼 세이브 행진이 오늘 경기의 백미였습니다.
안양한라 선수들 조금 더 힘내서 내일 경기는 멋지게 승리 하길 바랍니다.
++. 안양한라의 김한성 선수(89번) 한국아이스하키의 차세대 리더답게
훌륭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안양한라는 이 선수를 적극 홍보하면.. 좀 더 많은 팬들을 흡수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