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8 아시아 아이스하키 리그가 시작되기전 시범경기가 안양링크에서 시작됩니다. 9월 6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리시즌은 지난 해 우승팀 크레인스와 준우승팀 세이부, 오지팀이 참여하며, 한국의 하이원(구, 강원랜드)와 안양한라 그리고 초청팀으로 연세대가 참여합니다.
9월 6일 하이원과 세이부 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는 하이원,연세대,세이부가 A조로 편성되었으며, 안양한라와 크레인스, 오지제지는 B조에 속합니다. 각팀은 리그방식으로 2경기씩을 치르게 됩니다. 이후 순위결정전을 치러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보통 예선 리그가 끝나면 4개팀이 4강을 치르는 데 반해 이번 경기는 A조 1위팀과 B조 1팀끼리 맞대결을 하여 우승팀을 가립니다. 그리고 각 조 2위팀은 2위팀과, 3위팀은 3위팀과 마지막 경기를 펼쳐 순위를 결정하게됩니다. 9월 9일 일요일에 순위결정전이 진행됩니다.
이번 대회는 전일 무료로 관전할 수 있기때문에 더욱 아이스하키와 친숙해질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은 일본팀과 한국팀간의 격차가 전보다 많이 줄었다는 느낌을 주었는데 이번 프리시즌을 통해서 올 시즌의 변화나 판도를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을 위해서 주축선수들을 영입한 안양한라와 반면 주축선수들을 방출한 하이원과의 승부도 볼만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하이원선수단은 핀란드에서 동계훈련을 진행중이며 이번 대회에 맞춰서 귀국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하이원의 이번시즌을 비관적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