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스
-
크레인스 세번째 별을 가슴에 달다.카테고리 없음 2009. 3. 24. 08:17
길었던 아시아 아이스하키 08-09시즌이 일본제지 크레인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에서 안양한라를 힘겹게 꺾고(시리즈 전적 4승 3패) 결승라운드에 진출한 크레인스는 라이벌 세이부 프린스 래빗을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힘겹게 제압하고 리그 세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3월 23일 열린 결승 7차전에서 크레인스는 이토 마사히토의 결승골을 잘지켜, 스즈키 타카히토 선수가 2골을 넣으며 분전한 세이부를 물리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 해체를 선언한 세이부 프린스 래빗은 리그 우승 2회의 화려한 역사를 뒤로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결승 라운드에 진출한 두팀은 각 2회씩 우승한 저력이 있는 팀으로 리그 최대의 라이벌 팀이다. 결승 라운드도 명성에 걸맞게 일진일퇴의..
-
철 지난 아이스하키 영상들카테고리 없음 2008. 12. 25. 13:06
AL IceHockey 08-09 Oct. 05. 08. Rabbits vs AnYangHalla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한라의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안양한라는 세이부보다 2경기 적게했으며 양팀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해 언제 뒤집힐 지도 모르는 상황. 안양한라가 1위 탈환하는 것이 예상외로 쉬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세이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하기로 한 상황이니다. 우울한 소식입니다. 세이부는 분명 아시아리그에서는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준 팀이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더 큽니다. 리그 1위팀이 경제 불황의 이유로 해체하는 아쉬움이 이 팀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경기는 안양의 아쉬운 패배. 아시아 리그 최고의 한국더비. 한국팀이 2개 팀이기때문에 한국에서는 가장..
-
아시아 리그 중간 점검!!카테고리 없음 2008. 12. 1. 16:58
2008-2009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가 진행 중이다. 전체 126경기 중 70경기가 끝난 현재 2강 3중 2약의 형태로 진행됐다. 전통의 강호 일본제지 크레인스가 1위, 세이부 프린스 래빗츠가 2위를 달리며 2강체제를 확립했다.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 오지이글스와 안양한라, 하이원 이 3중을 형성하였으며, 차이나샤크스와 니코아이스벅스는 각각 3승씩을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2003-2004년 시즌 일본제지 크레인스 우승 2004-2005년 정규 리그 : 일본제지 크레인스 1위 플레이오프 우승 : 고쿠도 아이스하키팀(현 일본제지 크레인스) 2005-2006년 정규 리그 : 일본제지 크레인스 1위 플레이오프 우승 : 고쿠도 아이스하키팀(현 일본제지 크레인스) 2006-2007년 일본제지 크레인스 통합..
-
다시 시작되는 얼음위의 열기카테고리 없음 2008. 9. 3. 00:30
다시 경기는 시작된다. 숨막히는 그들의 열기가 텅빈 얼음판을 녹인다. 온 몸을 던지는 승부의 세계,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얼음처럼 차가운 시선 그리고 냉대. 비인기종목이라 쉽게 말하지마라. 우리는 얼음판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빙판위의 삼국지. 한국, 일본, 중국의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의 대결. 2008-2009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가 안양컵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바로 내일, 9월 3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 롯데가 잘 나가서 신경 못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아이스하키 리그도 시작됩니다. 시범경기 격인 안양컵대회가 하이원과 안양한라의 경기로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무료 입장이니 안양이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관전해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 믿습니..
-
오지제지, 거침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다카테고리 없음 2008. 3. 24. 18:27
거침없는 기세, 아무도 막지 못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하이원도 전년도 챔피언 크레인스도. 플레이오프 9전 9승 거칠 것 없는 기세로 오지제지는 리그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집어들었다. 오지제지의 우승을 예상한 이가 있을까? 일본 중위권팀이 그들을 말하는 대명사였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했을때도 우승을 하리라는 예상을 한 이가 없었을 것이다. 단, 오지제지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들은 플레이오프를 매우 착실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한 경기도 지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정규리그 성적이 뒤지건 앞서건 상관없이 그들은 경기를 확실히 지배했으며, 결국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팀의 첫 우승이었으며, 리그에서도 세이부와 크레인스를 제외한 제 3의 팀이 우승한 첫 번째 리..
-
몇 가지 아이스하키 소식카테고리 없음 2008. 3. 14. 18:08
#1. 안양한라 감독 교체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가장 아이스하키에 신경을 많이 쓰는 기업이 바로 한라입니다. 지난 IMF때도 다른 팀들이 줄줄이 해체될 때도 명맥을 어렵게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내에서 아이스하키리그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자, 일본 팀들에게 아시아리그를 먼저 제안해서 지금까지 아시아리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라대학교가 있는 한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죠. 안양한라 경기가 있을때마다 지원자를 받아 안양까지 원정응원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아이스하키 저변확대를 위해서 힘쓰는 기업이죠. 안양한라에는 독보적인 선수가 한 명있었습니다. 한국 출신선수로(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전설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바로 심의식 선수였죠. 연대를 졸업하고 94년 만도위니아(안양한라의 전신)..
-
07-08 아시아리그 정규시즌, 세이부 우승하다카테고리 없음 2008. 1. 29. 15:54
세이부가 하이원을 승점 3점차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들었습니다. 세이부는 30경기를 치르는 동안 20승 1무 9패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30전 17승 5무(2연장승, 1무, 2연장패) 8패로 58점을 획득한 하이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입니다. 하이원은 시즌 막판 크레인스와 안양한라에게 3연패를 당하며, 아쉽게도 2위에 올랐습니다. 하이원이 2위에 오른 것은 팀 창단 후 가장 좋은 성적입니다. 안양한라도 1차례 2위를 기록한 적이있지만, 지난 시즌부터 하향세를 그리며 이번 시즌에도 역시 5위에 그쳤습니다. 안양한라는 30전 13승 4무(1연장승, 2무, 1연장패) 13패로 승점 44점으로 세이부, 하이원, 오지제지(57점), 크레인스(50점)에 이어 5위에 머물렀습니다. 니코아이스벅스는 승점 3..
-
High 1. 1위 탈환하며 높이 비상하다.카테고리 없음 2008. 1. 10. 09:29
High 1이 아시아 리그 1위의 자리를 탈환했다. 지난 9일 춘천에서 열린 세이부와의 시즌 3차전에서 6대 3으로 승리하며 1위에 복귀했다. 이로써 High 1은 세이부와의 상대전적에서도 2승 1패의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High 1은 1피리어드 초반 이용준선수가 반칙으로 5분간 퇴장을 당해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한 명이 부족한 숏핸디드 상황에서 팀의 주포 팀 스미스의 연속골로 세이부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세이부는 1피리어드 12분경 푸지타선수가 1골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2피리어드가 시작된 후 30초도 지나지 않아, 세이부의 날쌘돌이 사토선수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High 1에는 공격포인트 랭킹 1위의 알렉스 김이 있었다. 동점골이 나온지 2분도 채..
-
아시아 리그 시작...카테고리 없음 2007. 10. 10. 17:36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가 시작되었습니다. 초반이긴 하지만 이변도 많고, 시즌을 거듭할 수록 전력도 많이 평준화된 것 같습니다. 작년 시즌 초반에도 강원랜드(현, 하이원)의 돌풍이 있긴 했지만, 올해는 좀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아직 경기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지만, 많이 한 팀은 8경기 적게한 팀은 2경기씩 했는데 순위표가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아니 앞으로 더 요동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선 하이원과 오지제지의 돌풍이 눈에 뜁니다. 하이원은 춘천에서 열린 오지제지와의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하더니 일본 원정 중 세이부와 1승 1패를 기록해주었습니다. 하이원 지난 시즌 세이부와의 일본원정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한 팀인데 말입니다. 게다가 주전들의 대거 이탈로 전력누수가 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아..
-
안양한라, 지난 해 우승팀 크레인스에 승리카테고리 없음 2007. 9. 7. 10:52
아이스하키 소식입니다. 안양한라가 지난 해 우승팀 크레인스를 덜컥 잡아버렸습니다. 지난 시즌 내내 상대전적에서 패하던 팀이 시범경기라지만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안양한라가 지난 시즌이 끝나고 국내 라이벌 팀인 강원랜드(現 하이원)보다 좋지 못한 성적을 낸 것이 아쉬웠던지 대대적인 선수영입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우승팀인 크레인스를 잡아버리는 이변을 토해냈습니다. 일본 팀의 경우에도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쿼터가 1명이 늘어나면서 더욱 나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시즌에서의 한국팀 특히 안양한라의 선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은 인상을 줍니다. 김규헌선수가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는데, 김한성, 김홍일 공격라인에 김규헌선수가 합류하면서 최강의 공격진을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