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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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뭘 보고 쓰셨나요?카테고리 없음 2008. 10. 23. 12:3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7&aid=0000180060 기자님, 이렇게 기사를 쓰시면 안되죠!! 2007-200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신인상 수상자인 엄현승이 1피리어드 시작 3분31초 만에 첫 골을 성공시켰다. 엄현승은 골리(일반적으로 골키퍼)인데 골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보고 우왕 도대체 어떻게 된 상황이지 하고 리그 홈페이지에 들어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어디에도 엄현승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다만 선발 골리 출전 선수로만 나오더군요. 도대체 기자는 기사를 어떻게 썼을 까요? 또한 가나마루 하사시가 결승골을 넣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두번째 골은 송치영선수가 기록했습니다. 이거 기사에서 맞는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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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장에서 만난 롯데응원단장카테고리 없음 2008. 10. 20. 08:14
하이원과 지난 해 챔피언인 오지제지의 경기가 있었더랬죠. 어울림누리링크는 어울림공원(? 정확한 명칭은 몰라서)안에 있는데 복합시설이에요. 축구경기장, 공연하는 전용극장, 어울림링크, 수영장 등등이 모여있는 벌써 낙엽이 지는게 가을이 성큼 왔더라구요. 암튼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고 그곳에 하이원측에서 준비한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저는 응원단의 반대쪽에서 관람을 했는데 얼핏 보이는 응원단장(정장을 말쑥히 차려입었더라능)이 익숙해보이는 거에요. 에이~~설마~~하면서 맞는 것 같기도 한데.. 혼자 곰곰히 생각하다 1피리어드가 끝나고 응원단쪽으로 가보니 진짜,... 조지훈(롯데 자이언츠 응원단장)이더라구요. 흐흐 단상은 없고, 난간에 기대어 "하이원 하이팅"등의 간단한 응원구호를 이끌어낼려고 하는데 앞에는 초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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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시즌 첫 패카테고리 없음 2008. 9. 26. 00:25
+. 아쉬운 패배. 하이원의 입장에서 보면 참 아쉬운 패배입니다. 1피리어드를 1:1로 마친 후 2피리어드에서 2골을 내주며 3:1로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피리어드에서 1점을 추가하며 추격의 고삐를 당겼는데 수비수의 결정적 실수(축구로 치면 설기현의 역주행 혹은 백 패스 미스)로 인해 오지이글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시종일관 오지이글스의 페이스로 경기가 진행되었지만, 1피리어도 실점 후 동점으로 피리어드를 마감하면서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잠시 정신줄을 놓아버린게 경기를 놓치는 결과가 발생했습니다. +. 알렉스 김 알렉스 김은 지난 시즌 아시아리그 득점왕에 오른 선수입니다. 오늘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도 역시 알렉스 김입니다. 1피리어드 종료 직전 자신의 진가를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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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되는 얼음위의 열기카테고리 없음 2008. 9. 3. 00:30
다시 경기는 시작된다. 숨막히는 그들의 열기가 텅빈 얼음판을 녹인다. 온 몸을 던지는 승부의 세계,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얼음처럼 차가운 시선 그리고 냉대. 비인기종목이라 쉽게 말하지마라. 우리는 얼음판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빙판위의 삼국지. 한국, 일본, 중국의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의 대결. 2008-2009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가 안양컵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바로 내일, 9월 3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 롯데가 잘 나가서 신경 못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아이스하키 리그도 시작됩니다. 시범경기 격인 안양컵대회가 하이원과 안양한라의 경기로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무료 입장이니 안양이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관전해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 믿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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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제지, 거침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리다카테고리 없음 2008. 3. 24. 18:27
거침없는 기세, 아무도 막지 못했다. 올 시즌 돌풍의 주역이었던 하이원도 전년도 챔피언 크레인스도. 플레이오프 9전 9승 거칠 것 없는 기세로 오지제지는 리그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집어들었다. 오지제지의 우승을 예상한 이가 있을까? 일본 중위권팀이 그들을 말하는 대명사였으며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했을때도 우승을 하리라는 예상을 한 이가 없었을 것이다. 단, 오지제지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그들은 플레이오프를 매우 착실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한 경기도 지지 않고 모두 승리했다. 정규리그 성적이 뒤지건 앞서건 상관없이 그들은 경기를 확실히 지배했으며, 결국 우승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는 팀의 첫 우승이었으며, 리그에서도 세이부와 크레인스를 제외한 제 3의 팀이 우승한 첫 번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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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아이스하키 소식카테고리 없음 2008. 3. 14. 18:08
#1. 안양한라 감독 교체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가장 아이스하키에 신경을 많이 쓰는 기업이 바로 한라입니다. 지난 IMF때도 다른 팀들이 줄줄이 해체될 때도 명맥을 어렵게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한국내에서 아이스하키리그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자, 일본 팀들에게 아시아리그를 먼저 제안해서 지금까지 아시아리그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 있는 한라대학교가 있는 한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학교죠. 안양한라 경기가 있을때마다 지원자를 받아 안양까지 원정응원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아이스하키 저변확대를 위해서 힘쓰는 기업이죠. 안양한라에는 독보적인 선수가 한 명있었습니다. 한국 출신선수로(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전설이라 불릴만한 선수가 바로 심의식 선수였죠. 연대를 졸업하고 94년 만도위니아(안양한라의 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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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2연패, 결승진출 빨간불카테고리 없음 2008. 3. 3. 08:17
하이원이 홈에서 오지제지에게 2연패를 당하며 결승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시즌 전적 3승(1연장전포함) 1패로 우위를 점하던 하이원이 오지제지를 맞아 첫경기 10-5, 두번째 경기를 3-2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특히 하이원은 정규리그 막바지 3연패를 포함 5연패를 기록 중이어서 더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근 한달가량 휴식기를 가졌던 하이원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는데, 긴 휴식이 독이었는지 무뎌진 경기감각을 회복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오지제지는 퍼스트라운드 스윕이후 물오른 경기감각으로 하이원을 거세게 몰아부치더군요. 삼일절에 벌어진 경기에서 오지제지는 10점을 쏟아부으며, 링크장을 찾은 1,000여명의 한국 아이스하키팬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하이원의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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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위를 할까요?카테고리 없음 2008. 1. 24. 09:36
누가 1위를 할까요? 하이원이냐 세이부냐.. 정말 막바지에 접어든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가 순위싸움의 혼전에 돌입했습니다.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혼전입니다. 무난하게 1위를 할 것 같았던 한국의 하이원이 일본의 크레인스에게 2경기모두 내주며 승점을 쌓아올리지 못한 반면, 세이부는 차곡 차곡 쌓으면서 턱밑까지 추격했습니다. 하이원은 58점으로 1위, 세이부는 55점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하이원은 올 시즌 강한 모습을 보였던 안양한라와의 경기가 남았다는 점이죠. 세이부는 일본 팀중 전력이 가장 떨어지는 아이스벅스와의 2번의 경기가 남았습니다. 하이원이 안양한라에게 승리를 거둔다고 해도 세이부가 2경기를 모두 연장승부없이 이겨버린다면 1위팀이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하이원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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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났다. 1위를 결정짓자.카테고리 없음 2008. 1. 9. 18:19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 1위 세이부와 2위 High 1이 춘천에서 맞붙는다. 양 팀의 현재 승점은 49점. 하지만 골득실에 의해 High 1은 2위로 밀려났다. 그만큼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크레인스와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강원랜드( 현, High 1의 전신) 선수들 사진출처 : High 1 홈페이지 춘천에서 열리는 이번 2연전이 2007-08 정규 리그 우승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High 1과 세이부의 올 시즌 전적은 1승 1패다. 하지만, 세이부의 홈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High 1 선수들인 이번 2연전에서 더욱 자신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High 1은 시즌 초반 전력누수가 있을 것이라는 주변의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만큼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최고 관심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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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리그 프리 시즌 대회카테고리 없음 2007. 8. 26. 02:40
`07-08 아시아 아이스하키 리그가 시작되기전 시범경기가 안양링크에서 시작됩니다. 9월 6일 목요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프리시즌은 지난 해 우승팀 크레인스와 준우승팀 세이부, 오지팀이 참여하며, 한국의 하이원(구, 강원랜드)와 안양한라 그리고 초청팀으로 연세대가 참여합니다. 9월 6일 하이원과 세이부 경기를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이 시작됩니다. 이번 대회는 하이원,연세대,세이부가 A조로 편성되었으며, 안양한라와 크레인스, 오지제지는 B조에 속합니다. 각팀은 리그방식으로 2경기씩을 치르게 됩니다. 이후 순위결정전을 치러서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보통 예선 리그가 끝나면 4개팀이 4강을 치르는 데 반해 이번 경기는 A조 1위팀과 B조 1팀끼리 맞대결을 하여 우승팀을 가립니다. 그리고 각 조 2위팀은 2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