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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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라, 아시아 정상에 오르다.카테고리 없음 2010. 3. 28. 22:04
안양한라가 드디어 비 일본팀 최초로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의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3월 28일 일본 쿠시로 단쪼 아레나에서 펼쳐진 결승 5차전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일본제지 크레인스"를 연장접전끝에 5:4로 물리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2009 - 2010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2연패를 차지한 안양한라는 일본제지 크레인스와의 홈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목전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3차전, 4차전을 패배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경기인 5차전에서 선제골을 먼저 내줬지만, 끝질기게 추격하면서 3피리어드를 5:5로 마쳤습니다. 연장에서 주장인 김우재선수가 라던스키선수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면서 길었던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로써 안양한라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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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 아이스하키.카테고리 없음 2009. 3. 9. 08:48
결승의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 안양한라 아이스하키팀의 그간의 노력과 땀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길었던 2008-2009년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도 챔피언 결정전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안양한라는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지만, 결승의 문턱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물러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시아리그 최초 한국팀 우승을 노리던 신예감독의 꿈도, 선수들을 투지도 일본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국야구가 난데없이 일본야구에게 콜드게임을 당하던 그날 안양한라는 일본의 일본제지 크레인스팀에게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선수들이 그토록 꿈꿨던 우승과 멀어졌습니다. 아쉽지만, 그것이 끝이었습니다. 관심을 갖는 이도 응원해주는 이들도 적었지만, 그들이 얼음위에서 넘어지며 치열하게 꾸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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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한라, 아시아 정상에 서다.카테고리 없음 2009. 1. 29. 17:28
안양한라가 마침내 아시아 리그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일본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해 중위권에 머물던 안양한라의 정규시즌 우승은 기적같은 일입니다. 나가노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아이스하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며 선수층도 한국과 비교가 되지 않는 일본을 제치고 한국이 우승했다는 것은 대단한 쾌거입니다. 비록 국내에서는 비인기종목의 설움을 당하고 있지만, 이들이 빙판위에서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우승으로 그 땀의 보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안양한라는 26승 10패(연장승패, 슛아웃 승패 포함)을 기록하며, 승점 76점을 획득하며 승점 73점을 획득한 세이부의 추격을 뿌리치며 정상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안양한라는 하이원과의 개막경기에서 2연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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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인 선두다툼 속 안양한라 우승을 향하여~~카테고리 없음 2009. 1. 12. 16:38
전체 126경기(팀당 36경기) 중 112경기가 펼쳐진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시즌은 종반부로 향하고 있지만, 1위 자리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팀당 31경기에서 34경기를 소화한 지금 1위는 한국의 안양한라가 올라있다. 2위, 3위는 일본 전통의 명가 세이부와 크레이스가 각각 올라 있다. 안양한라가 33경기를 치르며 승점 68점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으나, 2위팀인 세이부가 한라보다 2경기 적은 31경기를 치뤄 66점을 획득해 적은 경기수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66점으로 3위에 올라있는 크레인스는 34경기를 소화했으며 2경기를 남겨두었다. 지난 주말 2연전은 선두경쟁의 중요한 일전이었다. 안양한라는 리그 최하위 팀인 니코아이스벅스팀을 맞아 2연승을 거두며 선두를 탈환한 반면,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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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아이스하키 영상들카테고리 없음 2008. 12. 25. 13:06
AL IceHockey 08-09 Oct. 05. 08. Rabbits vs AnYangHalla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와 2위를 달리고 있는 안양한라의 지난 경기 하이라이트 안양한라는 세이부보다 2경기 적게했으며 양팀의 승점차는 4점에 불과해 언제 뒤집힐 지도 모르는 상황. 안양한라가 1위 탈환하는 것이 예상외로 쉬울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세이부는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하기로 한 상황이니다. 우울한 소식입니다. 세이부는 분명 아시아리그에서는 수준높은 경기를 보여준 팀이기 때문에 그 아쉬움은 더 큽니다. 리그 1위팀이 경제 불황의 이유로 해체하는 아쉬움이 이 팀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경기는 안양의 아쉬운 패배. 아시아 리그 최고의 한국더비. 한국팀이 2개 팀이기때문에 한국에서는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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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본색 - 박우상 해트트릭카테고리 없음 2008. 12. 10. 22:29
박우상선수가 마침내 킬러본색을 드러내며 팀에게 승리를 선사했다. 안양한라는 리그 1위를 질주중인 세이부 프린스 래비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9:5 4골차의 대승을 거뒀다. 승점 45점으로 2위를 달리던 안양한라는 오늘 승리로 승점 4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세이부를 바짝 뒤쫓았다. 1피리어드는 세이부의 힘이 묻어나는 경기였다. 경기가 시작되자 마자 다이스케, 후미타케 선수의 연속골로 2:0의 리드를 잡았다. 이어 반격을 시작한 안양한라는 1피리어드 10분경 터진 존아 선수의 골로 추격했다. 이어 1분 남짓 지나지 않은 시간에 오늘의 히어로 박우상선수가 송동환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의 흥미를 더했다. 세이부의 토루 선수가 골을 넣으며 리드를 잡았지만, 안양한라의 브래드 선수가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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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위의 다이나믹 듀오!!카테고리 없음 2008. 12. 3. 15:31
#1. 피츠버그 펭귄스의 젊은 듀오 Malkin, Evgeni와 Crosby, Sydney입니다. 23게임에 출전한 가운데 말킨이 10골 29어시스트로 공격포인트 39포인트, 시드니 크로스비가 13골 21어이스트로 34 공격포인트를 기록중입니다. 특히 이들은 지난 달 경기에서 44득점을 합작하는 놀라움을 보여주었습니다. 팀은 동부지구에서 뉴욕레인져스와 브루인스에 3위를 달리고 있으나 경기수가 작으니 뭐 충분이 1위도약을 이 듀오가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특히 크로스비는 지난 뉴저지 데블스와의 경기에서 천재적인 감각을 뽐내며 해트트릭도 기록하였습니다. 첫 번째골을 보면 그가 왜 천재인지 알 수 있을 듯 하네요!! #2. 안양한라의 신성듀오!! 김기성과 박우상 연세대를 졸업한 김기성과 박우상이 같은 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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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리그 중간 점검!!카테고리 없음 2008. 12. 1. 16:58
2008-2009 아이스하키 아시아 리그가 진행 중이다. 전체 126경기 중 70경기가 끝난 현재 2강 3중 2약의 형태로 진행됐다. 전통의 강호 일본제지 크레인스가 1위, 세이부 프린스 래빗츠가 2위를 달리며 2강체제를 확립했다. 그리고 지난해 챔피언 오지이글스와 안양한라, 하이원 이 3중을 형성하였으며, 차이나샤크스와 니코아이스벅스는 각각 3승씩을 기록하며 하위권으로 쳐졌다. 2003-2004년 시즌 일본제지 크레인스 우승 2004-2005년 정규 리그 : 일본제지 크레인스 1위 플레이오프 우승 : 고쿠도 아이스하키팀(현 일본제지 크레인스) 2005-2006년 정규 리그 : 일본제지 크레인스 1위 플레이오프 우승 : 고쿠도 아이스하키팀(현 일본제지 크레인스) 2006-2007년 일본제지 크레인스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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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누가 이길까?카테고리 없음 2008. 11. 7. 15:50
중국가서 2연속 싸대기를 맞고 이제 겨우 정신 차린듯 한 하이원과 올해는 폭발적으로 잘할 것이라는 예상을 늘상 하게 하지만 평범하게 잘하는 안양한라. 아이스하키 국내대회가 하나 있습니다. 예전으로 치자면 실업팀과 대학팀이 모두 출전해서 자웅을 가리는 대회였습니다. 잘 나갈때는 8개팀(실업 3개팀 + 대학 5개팀)이 출전하기도 했던 전설 속의 대회죠. 그러나 실업팀들의 아시아리그 참여로 좀 싱거워지긴 했지만 암튼 그런 대회 결승전이 오늘 열립니다. 올 해는 고려대, 경희대, 연세대, 한양대, 안양한라, 하이원이 출전하였는데 4강에서 안양한라가 연세대를, 하이원이 고려대를 각각 물리치고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안양한라가 앞서는 게 당연한데 이 코리아더비에는 객관적인 전력외에 뭔가가 항상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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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되는 얼음위의 열기카테고리 없음 2008. 9. 3. 00:30
다시 경기는 시작된다. 숨막히는 그들의 열기가 텅빈 얼음판을 녹인다. 온 몸을 던지는 승부의 세계, 하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얼음처럼 차가운 시선 그리고 냉대. 비인기종목이라 쉽게 말하지마라. 우리는 얼음판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빙판위의 삼국지. 한국, 일본, 중국의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자존심의 대결. 2008-2009 아시아 아이스하키리그가 안양컵 대회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바로 내일, 9월 3일 안양 아이스링크에서 ... 롯데가 잘 나가서 신경 못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아이스하키 리그도 시작됩니다. 시범경기 격인 안양컵대회가 하이원과 안양한라의 경기로 내일부터 시작되는데요. 무료 입장이니 안양이나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 관전해보시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라 믿습니..